[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새누리당 8·9 전당대회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한 이주영 의원은 17일 당에서 발표한 '국민 백서' 발간에 대해 "오늘 발표된 국민 백서에서 지난 총선 패배의 가장 큰 원인으로 ‘공천문제, 친박?비박의 계파 갈등으로 꼽고 있다.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분석이다"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어느 특정한 사람만의 책임 문제가 아니라 모두의 책임이며 중진의원 이주영으로서 국민의 눈높이에 맞추진 못했던 것이 후회스럽기에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고 뼈저리게 반성할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이번 전당대회에서 지난 총선에서 나타난 국민들과 당원들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또다시 계파사움과 같은 과거의 행태를 보인다면 새누리당의 미래는 물론 박근혜 정부의 성공, 정권 재창출은 누구도 보장할 수 없을 것"이라며 "이번 전당대회 출마하는 모든 후보들은 4?13 총선 패배를 철저히 반성하고 국민과 당원 앞에 석고대죄(席藁待罪)하는 마음으로 임해야 할 것이며 이주영 또한 국민과 당원들이 명령한 ‘계파 청산’과 ‘대혁신’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전당대회 출마하는 모든 후보들은 4?13 총선 패배를 철저히 반성하고 국민과 당원 앞에 석고대죄(席藁待罪)하는 마음으로 임해야 할 것이며 이주영 또한 국민과 당원들이 명령한 ‘계파 청산’과 ‘대혁신’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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