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8㎡ 면적에 창업카페, 공연장, 세미나실 등으로 구성...18일 오픈식..문화예술인과 청년 창업인들의 창작아지트 기대
1978년 설치된 이 지하보도는 2014년 인근에 횡단보도가 만들어진 후 이용자가 거의 없어 사실상 보행통로 기능을 상실한 상태였다.
창작놀이센터는 약 368㎡ 면적(폭 6.8, 길이 54.1m)으로 창업카페와 공연장, 연습장, 세미나실 등을 갖췄다.
‘창업카페’는 창업 컨설팅과 강연회, 창업정보공유 공간으로, ‘소공연장’은 음악, 연극, 전시 공간으로, ‘세미나실’은 창작 기획회의 장소로 개방된다.
문화공간은 서대문구와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단체들이 협력해 공동 운영, 창업카페는 서울시와 연세대학교 창업지원단이 운영을 맡는다.
‘창작놀이센터 운영단’은 이날 축하공연도 펼친다. 운영단은 한국버스킹협동조합, 싱어송라이터협회, 청년예술가네트워크, 신촌거리아티스트 등 문화예술단체와 연세대 총학생회, 서대문구 소상공인회로 구성됐다.
오픈식 후에는 스타트업 CEO 특강도 열릴 예정이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창작놀이센터가 청년과 문화, 지역을 연결하는 구심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 문화예술인을 위한 지원을 통해 서대문구를 창의문화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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