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삼성 세리프 TV를 디자인한 세계적 가구 디자이너 에르완 부훌렉을 비롯해 현지 언론및 유명 패션?인테리어 관계자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세리프 TV는 이날 런칭 이후 미술관 내 모마 디자인 스토어에서도 판매된다. 삼성전자측은 모마 스토어는 전문 큐레이터가 아름다운 디자인의 제품을 직접 선정해 판매하고 있으며 모마 스토어에서 TV가 판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모마 스토어 판매 총괄 엠마뉴엘 플랫도 이날 “삼성 세리프 TV를 미국 ‘모마’ 디자인 스토어에서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면서 “세계적 디자이너 로낭 & 에르완 부훌렉 형제의 작품인 세리프 TV는 ‘모마’가 선보이고자 하는 우수한 제품의 표본으로 개념적인 디자인과 최첨단 기술력이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는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미국 공식 웹사이트 삼성닷컴(Samsung. com)을 포함해 뉴욕 소재 ‘모마 스토어’ 3곳과 온라인 스토어, 프리미엄 가구 브랜드 '비트라'에서 세리프 TV 판매에 들어가며 향후 미국 내 주요 고급 백화점을 중심으로 판매처를 확대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미국법인 홈엔터테인먼트 담당 임원 데이브 다스(Dave Das)는 이날 취재진들에게 “최근 소비자들은 삼성 TV의 뛰어난 화질뿐만 아니라 생활공간의 미적가치를 높여주는 디자인 요소에도 큰 기대를 하고 있으며, 부훌렉 형제는 이 같은 기대에 부응하는 제품을 만드는데 큰 기여를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유수의 디자인?가구 업계와의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미국 시장에 세리프 TV를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 고 덧붙였다.
삼성 세리프 TV는 세계적 가구 디자이너 로낭 & 에르완 부훌렉 형제와 협업해 만든 제품으로 세계적 권위의 'iF 디자인 어워드 2016 금상', 영국 월간지 '월페이퍼(Wallpaper) 어워드 2016 최고 가정적 디자인상(Best Domestic Design)'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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