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최영호)는 11일 예기치 못한 재난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재난 상황 발생시 주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사업비 1억2500만원을 투입해 ‘재난문자 전광판’ 설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재난문자 전광판’은 재난 발생시 사전예측 및 분석을 통해 신속한 상황 전파로 인명 피해 및 주민들의 재산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남구는 승촌보 등 하천변 유원지 및 재해 위험지구, 교통 통행량 및 주민 통행이 잦은 시설 등을 대상으로 재난문자 전광판 설치사업 대상지 일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재난문자 전광판’은 6㎡ 크기로 전광판을 통해 재해 상황이 문자로 노출돼 주민들에게 정보를 전달하는 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남구 관계자는 “24시간 365일 운영되는 재난 예보 및 경보 시스템을 통해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권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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