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아시아경제 이윤화 인턴기자] 프로축구 FC서울 황선홍(48) 감독이 소속팀 공격수 아드리아노(29)에 대해 이른 평가를 내리기보다는 대화를 통해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황 감독은 7일 구리 GS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있을 울산 현대와의 정규리그 18라운드 홈경기를 앞둔 각오 등을 밝혔다.
황 감독은 "아드리아노가 운동장에서 한 행위에 대해서는 감독으로서 많은 책임감을 느끼고 팬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 할 것을 약속했다.
아드리아노를 앞으로 어떻게 지도해 나갈 것인지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아드리아노도 본인의 행위에 대해 반성하고 있다. 팀의 일원이기 때문에 그 선수에 대해 평가를 내리는 것은 이르다. 많은 대화를 통해 팀 내에서 최대한의 능력을 발휘 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윤화 인턴기자 yh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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