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올 상반기 유지보수전담반을 투입, 74건의 노후시설물을 보수한 결과 업체를 통해 시공했을 때보다 3억원 가량의 예산을 줄일 수 있었다고 7일 밝혔다.
또 올해 상반기 유지보수전담반을 통해 시공한 사업의 실 소요경비는 8000여만원으로 업체시공비 4억여원(예상 견적)의 1/5에 불과했다는 게 자연휴양림관리소 측의 설명이다.
특히 절감된 예산은 전국 휴양림 유지보수사업예산인 23억의 17%에 해당하는 규모라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자연휴양림 정영덕 관리소장은 “휴양림관리소는 유지보수전담반 운영으로 휴양객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휴양시설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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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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