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은 용선 기간 만료에 따라 올 하반기 이후 2017년까지 총 11척의 장기용선 선박(컨테이너 8척·벌크 3척)을 선주에게 반환한다.
이번 반석으로 고가 용선료 지급 부담을 덜게 되면서 자금 상황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봤다.
한진해운 관계자는 “이번 반선 계획에 따라 저비용 고효율 선박으로 대체함으로써 노선 운영을 최적화하는 한편 비용구조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며, “컨테이너 용선 선박의 경우 대부분 반선 후 재 용선 예정으로 안정적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체 선대 규모는 유지된다”라고 말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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