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NBA 자유계약시장(FA) 최대어 였던 케빈 듀란트는 5일(한국시간) 스테판 커리가 뛰고 있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로 이적하겠다고 전했다.
듀란트는 "선수로서 더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2007년 데뷔한 듀란트는 통산 4회 득점왕에 올랐으며, 지난 2013-2014시즌에는 리그 MVP를 차지했다. 듀란트는 지난 2015-2016시즌 오클라호마시티를 이끌고 서부컨퍼런스 결승에 진출했으나 골든스테이트에 3연패를 당해 아쉽게 NBA 파이널에 오르지 못했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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