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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기업 "실질적인 정당 보상 위해 투쟁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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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섭 개성공단기업협회 회장.

정기섭 개성공단기업협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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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이 정부의 실질적인 피해 보상과 방북 허용을 촉구하는 투쟁을 벌이기로 했다.

개성공단기업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22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제9차 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의했다.
정기섭 비대위 공동위원장은 "지난달 27일 발표한 정부의 종합지원대책은 입주기업 피해에 대한 실질적인 보상이 전혀 될 수 없기 때문에 대정부 투쟁을 진행하기로 했다"면서 "앞으로 정당한 보상이 이뤄지거나, 궁극적으로는 개성공단이 재가동 될 때까지 옥외집회 및 시위를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은 오는 28일 광화문에서 첫 번째 옥외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입주기업들은 방북 신청도 다시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비대위는 국민들에게 개성공단 전면중단의 실상을 알리기 위해 홍보전단 배부 등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기로 의결했다.

정 위원장은 "이제 장마가 시작되는 만큼 공단의 기계설비 망실을 대비하기 위해 수일내 방북신청을 다시 추진하기로 했다"면서 "정부가 불허하더라도 개성공단 방문을 포기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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