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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인 국토장관 "김해공항 확장 예비타당성 조사기간 최대한 줄일 것"

최종수정 2016.06.22 14:46 기사입력 2016.06.22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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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 부장단 오찬간담회서 밝혀…"조속히 개통해 주민이 이용하도록 하기 위한 방책"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은 22일 언론사 부장단 간담회를 통해 "올해 진행할 예비타당성 조사를 최대한 단축시키겠다는 것이 정부의 방침"이라고 밝혔다. (아시아경제 자료사진)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은 22일 언론사 부장단 간담회를 통해 "올해 진행할 예비타당성 조사를 최대한 단축시키겠다는 것이 정부의 방침"이라고 밝혔다. (아시아경제 자료사진)


[아시아경제 소민호 기자]"김해공항 확장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를 되도록 짧게 줄이겠다."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은 영남권 신공항으로 김해공항 확장안이 최적의 방안으로 선택된만큼 목표기간인 2026년까지 사업을 완료하기 위해 관련 절차를 시급하게 이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2일 오찬을 겸해 언론사 부장단 간담회를 가진 강 장관은 신공항 논란이 다시는 되풀이하지 않도록 할 방안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강 장관은 "오늘 관계장관회의에서 총리께서 경제부총리한테 예타 과정을 줄일 수 있으면 최대한 줄여서 영남권 신공항을 조속히 개통해 주민이 이용하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는 내년 대통령선거로 인해 또다시 신공항 이슈가 불거지지 않도록 매듭을 지어 소모적인 국민 갈등을 더이상 불러일으키지 않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강 장관은 "계란을 세울 때 구멍을 내서 세울 수도 있다"면서 과거 제시했던 대안과는 차원이 다르다는 점도 강조했다. 지난 2009년에는 현재의 활주로를 이용하는 방안을 제시했으나 지금 나온 대안은 인근 땅을 활용해 새로운 활주로를 만드는 방식이라는 점에서다.
또 강 장관은 "전문 용역기관을 통해 최선의 대안이 도출된만큼 국민께서 충분히 받아들여주셨으면 좋겠다"면서 지역간 갈등의 골을 메울 방안을 마련하는 데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강 장관은 다만 민심을 달래는 방안이 SOC 확충 같은 것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규모 시설을 신설하거나 확충하는 방식이 아니라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민심을 보듬어 안는 방안을 찾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군과 협의는 더 진행해야 하지만 군 부대를 이전하거나 군항기 이용을 금지하는 방식은 필요없을 것이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 강 장관은 "오늘 열린 회의에서 국방부 장관께서도 참석했는데, 어제 발표한 대안대로 할 경우 군으로서도 차질이 없다고 확인했다"고 말했다.

소민호 기자 sm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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