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7% 급등한 337.67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8월25일 이후 약 10개월 만에 최대 상승 폭이다.
여론 조사 결과 브렉시트 반대 의견이 브렉시트 찬성 의견을 앞질렀다는 소식이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브렉시트 공포가 줄어든 것이 일등공신이었다. 선데이타임스 조사에서 브렉시트 반대 응답은 44%, 찬성 의견은 43%로 나타났다.
금융시장 불확실성의 해소 기대에 맞물려 은행 등 금융 분야 주가가 크게 올랐다.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도 도이체방크 주가가 5.89% 올랐다. 또한, 폴크스바겐과 RWE 주가가 각기 5.05%, 5.59% 상승하며 지수를 밀어올렸다.
뉴욕=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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