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사로 선임된 황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역대 농해수 상임위는 소모적 정쟁과 파행없는 토론과 합의의 모델로 보도되고 칭송되어왔다. 그러나 작년 말 세월호 특별법 문제로 그 합의의 전통과 역사는 커다랗게 금이 갔고, 농해수위 역시 파행을 거듭했다”고 말했다.
황 의원은 앞서 19대 임기 내내 농해수위 위원으로 활약하며 쌀값 안정 등 농림축수산업의 소득 증대 및 지역 현안 사업을 챙겨왔으며, 이번 20대 국회 전반기 농해수위 간사로 선임됨에 따라 고흥·보성·장흥·강진 지역 숙원사업들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황 의원은 현재 국민의당 전국 농어민위원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농림축수산업 발전을 위한 5대 제정법 발의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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