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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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중국 정부의 전기차 배터리 인증을 받는 데 실패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공업화신식화부는 이날 '4차 전기차 배터리 모범규준 인증업체' 31곳을 발표했으나 국내 업체들의 이름이 포함되지 않았다.
중국 정부는 자국의 인증을 받지 못한 배터리에 대해서는 전기차 보조금을 지급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세웠다.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될 경우, 전기차 배터리 공급도 어려워 질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SDI는 "서류심사 등 과정에서 규정을 충족시키지 못했다"며 "다음 차수 인증에서도 통과할 수 있도록 보완 작업을 거치고, 규정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직 본격적인 제도 시행까지 1년 반 가량이 남아있는 만큼, 인증에서 완전히 탈락했다고 보긴 어렵다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
중국 정부는 지난해 3월 '동력전지 업계 규범조건'이라는 가이드라인을 내놓고, 전기차 품질관리를 엄격히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올해 4월 초까지 총 25개 기업이 인증을 받았다. 올해 4월부터는 인증이 '국가 표준'으로 더 까다롭게 바뀌었으며, 앞으로 품질관리 절차는 더욱 까다로워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배터리 업계는 "기존에 공급한 배터리에도 소급 적용될 지 여부 등 세부적인 것은 정해진 것이 없다"며 "5차 등 향후 이뤄질 심사에서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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