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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총리, 26~30일 中 방문…다보스포럼 참석 후 시진핑·리커창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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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황교안 국무총리는 오는 26~30일 4박5일 간 다보스포럼 참석과 시진핑 주석 예방, 리커창 총리와 회담 등을 위해 중국을 방문한다.

황 총리는 리 총리 초청으로 이 기간 중국 텐진, 선양, 베이징을 연이어 방문하고, 텐진에서는 26~28일 열리는 '2016 하계 다보스포럼'에 참석한다고 국무총리비서실이 20일 밝혔다.
황 총리는 중국 방문 기간중 시 주석 예방, 리 총리와의 총리 회담 및 만찬 등을 통해 통상, 투자, 금융, 산업, 문화 등 양국 간 실질협력과 교류의 다각적 발전 방안, 북핵문제 관련 협력을 포함한 한반도·동북아 정세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폭넓게 협의할 예정이다.

특히, 우리 총리로서는 처음으로 한반도와 가장 인접한 중국 동북3성 지역의 중심지인 선양을 방문해 한국과 동북3성 간 우호와 협력을 증진하고, 양측간 경제협력 강화를 포함한 교류·협력 확대 등에 대해 실질적 논의를 가진다.

한국과 동북3성의 교역액은 연간 98억달러로, 동북3성에 진출한 한국 기업이 4500여개, 재외국민은 4만5000여명에 이른다. 특히 랴오닝성과의 교역액은 87억달러에 달하며 진출기업과 재외국민은 각각 3900여개, 2만5000여명이다.
황 총리는 또 베이징 소재 한국문화원을 방문해 한국 문화를 배우는 일반 중국 국민들과의 만남을 통해 한중 간 문화 교류 확대와 한류의 지속적인 확산을 촉진하는 한편 톈진·선양 등지의 우리 진출 기업을 방문, 격려하고, 방문지별로 우리 국민들과 만남의 기회도 가질 계획이다.

다보스포럼에서는 '제4차 산업혁명과 한국의 대응'을 주제로 특별세션을 갖고 창조경제, 규제개혁, 신산업육성 등 제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우리 정책을 소개한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양국 정상 및 총리 차원에서의 지속적이고 심층적인 협의와 소통을 통해 '한중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더욱 내실있게 발전시켜 나가는 한편 우리 총리로서는 최초로 동북3성 지역을 방문함으로써 내년 수교 25주년을 맞는 한중 양국간 신뢰와 협력을 한층 더 새로이 높여 나가는 이정표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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