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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렉’ 출연했던 안톤 옐친, 자신의 차에 치여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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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톤 옐친 사진=트위터 캡처

안톤 옐친 사진=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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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윤 인턴기자] 영화 '스타트렉 다크니스'에서 체코프 역으로 이름을 알린 러시아 출신 배우 안톤 옐친이 19일 자신의 차에 치여 숨졌다. 향년 27세.

경찰에 따르면 안톤 옐친은 LA인근 샌퍼난도 밸리에 위치한 자택 자동차 진입로에서 후진하는 자신의 차에 치여 벽돌로 만들어진 우편함에 눌려 숨졌다. 그의 집 자동차 진입로는 경사가 가파른 것으로 알려졌다.
안톤 옐친은 친구들과 약속을 했음에도 제 때에 나타나지 않자 그의 집으로 찾아온 친구들에 의해 오전 1시께 숨진 채로 발견됐다. 발견 당시 옐친의 자동차는 시동이 걸린 채로 중립에 놓여있었다.

경찰은 그가 운전을 하다 잠시 내려 차 뒷편으로 갔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왜 안톤 옐친이 차 뒷편으로 갔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경찰은 안톤 옐친의 죽음에 대해 타살로 보이는 정황은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한편 안톤 옐친은 영화 '찰리 바틀렛' '알파고' '5 to 7' '오드 토머스' 등에 출연했고, 2013년 '스타트렉 다크니스'를 통해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종윤 인턴기자 yaguba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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