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박유천 두 번째 피소, 성폭행 합의 과정 ‘조폭 개입설’ 내막 들여다보니…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박유천

박유천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손현진 인턴기자] 20대 여성 A씨가 그룹 JYJ 출신 박유천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하고 취하하는 과정에 조직폭력배가 개입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연예 전문 매체 디스패치는 16일 "박유천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텐카페 접대부 A씨가 박유천에 성폭행 당했다며 경찰에 고소하기 전에 사건을 조율했다. 전직 조직폭력배 출신들도 관여했다"고 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박유천 소속사 씨제스 부장과 이사는 지난 4일과 7일에 A씨 측과 만나 "우리가 어떻게 해드려야 풀리실지, 저희도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A씨 측은 "수치스럽고 힘들어한다. 이런 일이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며 박유천의 사과와 피해 보상을 요구했다.

특히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백창주 대표의 부친이자 조직폭력배 '양은이파' 핵심 간부 출신인 백모씨는 지난 8일 A씨 측을 만나 "내가 누군지는 잘 알 것"이라며 "A씨를 잘 좀 설득해달라"고 압박했다. 기사에서 '전직 건달'로 표현된 D씨도 "잘 해결되길 바란다"며 선처를 부탁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백창주 대표는 10일 입장을 바꿔 A씨에게 피해보상을 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A씨는 성폭행 사건 일주일 만인 10일 경찰에 고소했지만 14일 고소를 취하했다. 디스패치는 A씨가 고소를 취하하기까지 소속사 측과 피해 보상 부분을 논의했으며, 일각에선 비밀 합의금에 대한 추측도 나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씨제스는 "박유천의 어떤 혐의라도 범죄가 인정될 경우 연예계를 은퇴하겠다"며 "박유천의 두 번째 피소도 사실무근이다. 명예훼손과 무고 등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손현진 인턴기자 freehj@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