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학술 기관·단체와 협력, 워크숍 강의·토론"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세계 여러 도시에서 ‘창조도시 만들기’를 주제로 흥미로운 프로젝트들을 진행해온 찰스 랜드리(Charles Landry, 영국)가 2016 아시아문화포럼 기조발제자로 광주를 찾는다.
광주를 세 번째 방문하는 찰스 랜드리는 ‘창조도시’(Creative City Making)의 저자로, 2011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정책자문위원으로 위촉받은 바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21일 개회식 오프닝라운드테이블에서 ‘급류타기 : 21세기 유목세계의 문화와 창의력’이라는 주제로 기조발제를 하고, 22일 세션 2(주제 : 도시 속의 창의성)에서는 사사키 마사유키 교수 등과 도시 창의성의 원동력 등에 관해 토론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의 사전 유료 등록은 지난 12일 마감됐지만, 현장 참관 등록자에 한해 참관할 수 있다.
김인천 시 문화도시정책관은 “이번 제7차 아셈문화장관회의와 아시아문화포럼을 세계에 문화창의성이 가득한 광주의 매력적인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삼아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6아시아문화포럼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아시아·유럽 18개국의 문화예술계 석학과 청년전문가 등 64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문화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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