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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민 용인시장 '지방재정개편' 강하게 성토

최종수정 2016.06.12 12:49 기사입력 2016.06.12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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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용인)=이영규 기자] 정찬민 용인시장은 11일 서울 세종로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6개 도시 시민 합동궐기대회'에 참석해 행정자치부의 지방재정 개편 추진을 강하게 성토했다.

6개 도시 주민대책기구가 개최한 이날 대회에는 정 시장을 비롯해 이우현ㆍ김민기 국회의원, 신현수 용인시의회의장, 시ㆍ도의원과 용인시민 세금지키기 운동본부의 김대성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정찬민 용인시장이 11일 세종로 정부종합청사 집회에 참석해 정부의 지방재정개편안에 대해 강하게 성토하고 있다.

정찬민 용인시장이 11일 세종로 정부종합청사 집회에 참석해 정부의 지방재정개편안에 대해 강하게 성토하고 있다.


정 시장은 이날 대회에서 다른 단체장들과 함께 중앙정부에 대해 재정개편안을 즉각 중단해 줄 것을 요구하는 결의문을 낭독했다.

정 시장은 결의문에서 "재정불균형 해소를 위한 지방재정 확충에 대한 근본대책을 마련해 달라"며 "특히 중앙정부가 스스로 약속한 지방소비세율을 인상하고, 지방교부세율 확대와 지방세 비과세와 감면축소를 서둘러 시행해 달라"고 촉구했다. 또 "풀뿌리 민주주의 근간인 지방자치의 보장을 위해 자주재정권을 인정하라"고 요구했다.

정 시장은 아울러 "행정자치부의 재정개편 추진은 지방정부 간 신뢰를 무너뜨리고 이간질하며 서로 뺏고 빼앗기는 제로섬 게임을 하는 것"이라며 "이는 지자체 간 재정력 격차를 완화한다는 미명 아래 지방정부의 재정을 하향평준화하는 매우 잘못된 정책"이라고 주장했다.
정 시장은 "행자부가 재정개편을 추진하면서 6개 시와 일절 사전협의도 없어 절차적 타당성을 결여했다"며 "지자체의 재정자주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이번 재정개편은 반드시 철회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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