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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호 쐐기포' KIA, 한화 7연승 막고 5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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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도 롯데에 1점차 신승…6연패 탈출

이범호[사진=김현민 기자]

이범호[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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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주장 이범호의 한 방으로 5연패를 탈출했다. 6연승으로 승승장구하던 한화 이글스의 오름세를 꺾고 최하위로 밀릴 뻔한 위기도 넘겼다.

KIA는 9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원정경기에서 한화에 12-1로 이겼다. 최근 다섯 경기를 모두 져 가라앉았던 분위기도 반전했다. 23승1무30패로 kt 위즈를 제치고 9위에서 8위로 순위가 올랐다. 이날 한화에 패하면 꼴찌로 내려가야 했다. 한화는 지난 2일 SK 와이번스전에서 출발한 연승행진을 여섯 경기에서 마감하면서 22승1무33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KIA 승리의 원동력은 장단 16안타를 몰아친 타선. 승부처는 7회초였다. 4-1로 불안한 리드를 지키다 1사 1루에서 이범호가 한화 불펜 투수 심수창을 공략, 시즌 10호 투런 홈런을 치면서 승기를 잡았다. 이후 추격의지가 꺾인 한화를 몰아붙여 8회 1점, 9회 5점을 보태 쐐기를 박았다.

이범호는 5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2득점으로 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브렛 필도 최근 다섯 경기 무안타 부진을 딛고 5타수 3안타 3타점을 올렸다. 선발 임준혁은 48일 만에 1군에 복귀해 5이닝 2피안타 1피홈런 1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뒤늦은 시즌 첫 승을 따냈다.

SK도 안방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6-5로 꺾고 최근 6연패에서 벗어났다. 27승30패로 롯데에 내줬던 5위 자리도 하루 만에 되찾았다.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한 김주한이 2이닝을 2피안타 1실점으로 막아 시즌 첫 승을 거뒀고, 타석에서는 정의윤이 4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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