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사이언스는 총 1290억원을 투자해 제이브이엠 최대 주주 김준호씨의 지분189만9272주(30%)를 확보했다. 전체 금액의 20%는 현금으로 지급하고 나머지 80%는 다음 달 27일 한미사이언스 주식으로 지급하는 주식스왑 방식으로 거래된다. 이로써 제이브이엠의 최대 주주는 김준호씨에서 한미사이언스로 변경된다.
한미사이언스와 제이브이엠은 공동 운영을 통해 해외 사업 부문에서의 시너지를창출할 계획이다. 한미사이언스는 제이브이엠의 임직원 고용승계도 보장하기로 했다.
특히 제이브이엠은 이미 중국 내 영업력과 브랜드를 확보한 한미약품과의 협력을 통해 지난해 출시한 약품 관리 시스템인 '인티팜'을 세계적인 제품으로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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