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사회적응 훈련은 강천산 및 영화산책 작은영화관에서 진행됐다.
특히 장기자랑 시간에는 참석자들이 내면에 있는 장애에 대한 불안, 좌절, 상실감 등을 이겨내고 스스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어 사회적응능력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는 평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김모(55·우울증)씨는 ”혼자 지내다보니 감정조절이 안되어 다시 사회에 나갈 수 있을까 걱정했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됐다“며 ”오늘 행사를 통해 마음의 여유를 찾고 간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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