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는 6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주 글렌데일 ‘유니버시티 오브 피닉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 C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후반 40분 터진 마르케스의 결승골에 힘입어 우루과이에 3-1로 승리했다. 멕시코는 조 1위에 올랐다.
후반 27분에는 멕시코 미드필더 과르다도가 두 번째 경고를 받았다. 양 팀은 모두 10명으로 맞붙었다. 이후 얻어낸 프리킥에서 우루과이 주장 고딘의 동점골이 나왔다. 후반 28분, 산체스가 오른발로 연결한 킥이 고딘의 동점 헤딩골로 연결됐다.
그러나 후반 막판 멕시코는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후반 40분 멕시코의 마르케스는 페널티지역 우측에서 골대 상단에 꽂는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결승골을 만들었다. 이어 추가시간 에레라의 헤딩 쐐기골로 멕시코는 3-1 최종 승리하며 조 1위에 올랐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