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콜롬비아 축구대표팀이 코파아메리카 개막전에서 개최국 미국을 꺾고 첫 승을 챙겼다.
콜롬비아는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에 있는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코파아메리카 센테나리오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미국을 2-0으로 눌렀다.
콜롬비아가 경기 초반 선제골을 터트리며 앞서갔다. 전반 8분 코너킥 상황에서 카르도나가 올려준 크로스를 사파타가 발리 슈팅으로 때려 골망을 갈랐다.
한 골을 내준 뒤 미국은 반격에 나섰지만 공격의 실마리가 잘 풀리지 않았다. 콜롬비아는 노련하게 경기를 운영하면서 리드를 지켰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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