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광주FC와의 원정경기에서 승점 1만 얻었다.
전북은 4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광주와 1-1로 비겼다.
전북은 올림픽대표팀 차출로 빠진 최규백, 성인대표팀에 간 이재성 등의 공백이 있었지만 노련하게 경기를 주도해 갔다. 선제골은 후반 20분이 되서야 나왔다. 최철순이 올려준 크로스를 이동국이 헤딩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광주는 이종민을 교체 투입하는 등 반격에 나섰다. 곧 동점골이 나왔다. 송승민이 전북의 골문을 꿰뚫는 슈팅으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경기 막바지에 광주의 공세가 거셌다. 후반 42분에는 정조국이 골대를 강타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