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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버 허드, 이번엔 조니 뎁 친구도 소송…"거짓 주장으로 피해를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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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 뎁, 엠버 허드 / 사진=영화 '모카데이', '파라노이아'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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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원유 인턴기자] 할리우드 여배우 엠버 허드가 줄줄이 소송을 이어가고 있다.

3일(현지시각)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엠버 허드는 조니 뎁의 친구인 코미디언 더그 스탠호프를 상대로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했다. 더그 스탠호프가 위자료 때문에 자신이 조니 뎁에 대한 거짓 주장을 하고 있다는 기사를 써 큰 피해를 봤다는 것.
앞서 엠버 허드는 "조니 뎁과 함께 살며 수차례 맞았으며, 그는 알콜 중독과 약물 중독이다"라고 폭로한 바 있다.

이에 더그 스탠호프는 미국 연예매체 더 랩에 보낸 칼럼에서 "엠버 허드의 주장은 명백한 거짓이다. 엠버 허드는 수년간 조니 뎁을 조종해왔다"며 조니 뎁을 옹호하는 글을 올린 바 있다.

한편 엠버허드는 최근 조니 뎁에 대한 이혼소송 서류를 접수했으며, 가정폭력 혐의로 고소했다.
하지만 경찰은 엠버 허등에게서 폭력의 흔적을 찾지 못했으며, 조니 뎁의 이전 가족들과 측근들 또한 "그는 절대로 그럴 사람이 아니다"라고 두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원유 인턴기자 rladnjsdb@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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