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중소기업청과 유엔산업개발 기구(UNIDO)와의 협력이 본격 추진된다.
중소기업청은 지난 3일 오스트리아에서 UNIDO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한국과 UNIDO 회원국간 무역증대, 투자촉진을 위해 공동협력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 참석한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현재 한국정부는 국제화, 특히 중소기업의 국제화에 많은 관심을 갖고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 중소기업청과 한국정부는 UNIDO와의 협력을 통해 개발도상국 정부 및 중소기업과 보다 적극적으로 정책과 지식을 공유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타이조 니시카와 UNIDO 부사무총장은 "이번 MOU 체결은 양 기관과의 협력을 좀 더 구체화하고 발전 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양 기관은 중소기업 육성과 무역증진에 있어 강점과 역량을 보유한 이상적인 협력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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