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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부산모터쇼]제프리 존스, "한국GM 노조비리, 엄격한 처벌 필요"

최종수정 2016.06.03 14:50 기사입력 2016.06.03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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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제프리 존스 전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이 최근 한국GM 노조의 비리사태에 엄격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제프리 존스 회장은 지난해 10월 한국GM 사외이사로 영입돼 노사 문제에 깊이 관여하고 있다.

지난해 한국GM 사외이사로 선임된 제프리 존스 전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

지난해 한국GM 사외이사로 선임된 제프리 존스 전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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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리 존스 회장은 '2016 부산모터쇼'에서 기자와 만나 "최근 노조에서 발생한 비리 문제는 또다시 반복되면 안되는 사안"이라며 "엄격한 처벌을 통해 잘못된 점을 바로 잡아야한다"고 말했다.
앞서 한국GM 노조의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지난 1일 인천시 부평구에 있는 한국GM 본사 내 노무관리팀과 구매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이어 노무관리팀 소속 상무 A(57)씨를 체포하고 인사, 구매, 회계 관련 자료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A 상무가 노조 간부들과 짜고 회사가 직원들에게 나눠주는 명절 선물세트나 체육행사 사은품 등을 구매할 때 특정 업체가 납품할 수 있도록 도와준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금속노조 한국GM 전 지부장 B(55)씨와 전 지부 간부 C(51)씨 등 노조 전직 간부 2명EH 물품 입찰과 관련해 업체 측으로부터 총 2억원 가량의 뒷돈을 받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사측이 일부 비정규직 직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과거 노조가 영향력을 행사했는지도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프리 존스 회장은 현재 진행 중인 임단협에 대해서는 아직 접점을 찾지 못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최근 노조는 소형차 생산 라인업의 조정 등의 안건을 놓고 이견을 보이고 있다.
한편 김&장 법률사무소에서 변호사로 활동 중인 제프리 존스 회장은 한국어 실력이 유창한데다 한국에 대한 이해가 깊고 관심도 많아 국내에서는 '파란 눈의 한국인'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한국 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기업관리 전문가로 이번 노조비리에 대한 강경한 입장을 취한 것도 이때문이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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