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판매 티볼리 브랜드 출시 이후 월간 최대 실적 기록, 올들어 5개월 연속 증가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쌍용자동차가 지난 5월 내수 9191대, 수출 4091대를 포함 총 1만3282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0.8% 증가한 것으로, KG모빌리티 는 3개월 연속 1만3000대 이상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5월 내수 판매는 티볼리 브랜드가 출시 이후 월간 최대 판매량(5490대)을 기록한 데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18.5% 증가하며 올들어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티볼리 브랜드의 유럽 수출이 점차 증가하면서 2개월 연속 4000대 수준을 기록한 수출은 신흥국가들의 수요 감소 상황이 지속되면서 전년 동월 대비 3.3% 감소한 실적 나타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월간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한 티볼리 브랜드의 인기로 내수판매가 5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글로벌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에서도 한층 강화된 라인업으로 유럽은 물론 중남미, 이란 등 신흥 시장의 공략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