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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에너지 절약대회 참여하고 1000만원 받아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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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부문과 일터부문으로 나눠 경쟁…아파트부문 대상 1곳은 1000만원, 일터부문은 절약실적에 따라 최대 140만원 받아

본격적인 여름철이 다가오면서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고 있다.(사진=아시아경제DB)

본격적인 여름철이 다가오면서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고 있다.(사진=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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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제원 수습기자] 에너지 사용이 크게 늘어나는 여름철을 맞아 에너지 절약에 앞장선 아파트나 일터에 최대 1000만원을 지급하는 경진대회가 열린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의 '하절기 에너지절약 경진대회'가 다음달 1일부터 8월31일까지 총 3개월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아파트 부문은 에너지 절감률과 에코마일리지 가입률, 미니태양광 발전기 설치율, 주민참여사례 등이 평가 항목으로 포함된다. 따라서 주민들이 에코마일리지 가입이나 미니태양광 발전기 설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 수상 후보가 될 가능성이 크다.

시는 에어컨 실외기가 직사광선에 노출돼 있으면 전력소비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실외기에 차양막을 씌우는 것도 전기 절약에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여름 에너지절약 경진대회에서 발굴된 우수한 절약 사례 중에는 에어컨 실외기 차양막 설치를 비롯해 ▲창문에 햇빛차단용 뽁뽁이 부착 ▲옥상 방수페인트 색깔을 밝은 색으로 바꾸기 ▲차열 기능 있는 도료 칠하기 등이 있었다.
아파트 부문은 500세대 이상과 미만 부분으로 나눠 각각 절감실적에 따라 최우수상 8개 단지를 선발한다. 선발된 아파트 단지에는 500세대 이상의 경우 400만원, 500세대 미만은 200만원씩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최우수상으로 뽑힌 총 16개 단지의 아파트 중 사례발표대회를 통해 대상으로 선발된 한 곳은 1000만원을 받는다.

일터 부문은 전력 사용 규모(5kW이하/6~19kW/20kW 이상)에 따라 나눠 평가하며 절감실적이 우수한 업소에는 절전제품구입 및 시설개선을 위한 비용으로 최대 140만원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참가신청은 다음달 13일부터 8월31일까지 가능하며 서울시내 아파트단지 및 중소 점포·시설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원전하나줄이기 홈페이지(http://energy.seoul.go.kr)'의 공모전 게시판이나 '원전하나줄이기 정보센터'를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시 에너지시민협력과(2133-3647)나 원전하나줄이기 정보센터(2133-3718)로 문의하면 된다.

유재룡 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에너지절약 경진대회를 통해 발굴된 우수절약 실천사례가 확산돼 에너지 절약 실천 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제원 수습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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