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죄인인가? 120명의 어린 안중근과 함께"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27일 장흥 청소년수련원에서 '2016시베리아 횡단 전남독서토론열차학교’제2차 사전 캠프를 실시했다.
올해로 개교 2년을 맞는 독서토론 열차학교는 지난 4월 1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총 5회의 캠프와 16일간 시베리아 대륙 횡단 대장정 후 10월 21일 성과보고회를 끝으로 수료하게 되는 체험활동 프로그램으로서 교육부, 통일부, 언론 등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미래 사회를 살아갈 새로운 세대들에게 자기 브랜드를 가지고 진로를 개척하는 자기 주도성, 창의적 문제해결력 및 의사소통능력 등을 길러주기 위한 독서·토론·책쓰기 활동과 인성과 사회적 역량을 길러주기 위한 공동체 활동 및 한민족사에 대한 이해와 국제 교류 활동들로 구성되어 있다.
그 외에도 학생들의 자치능력 향상을 위해 학생 자치회장 및 자치회 임원들을 선출하고, 15일간의 시베리아 열차 대 장정 동안 학생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응급처치 및 보건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더불어 한민족 문화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문화교류 프로그램 준비, 중심 탐방지 안내 및 사전교육등도 함께 진행된다.
시베리아 열차 전남독서토론열차학교는 열차학교가 지향하는 궁극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상의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이고 있어 2016년 전남 독서 토론 열차학교에 거는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