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재무부는 24일 10년만기 달러화 표시 국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국채 수익률은 연 4.75%로 정해졌다.
이번 국채 발행이 주목을 받은 까닭은 러시아가 2014년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처음으로 국채 발행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러시아는 서방의 제재 속에서 국채 발행에 성공했기 때문에 외국 자본 조달 등에 있어서 자신감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번에 조달한 자금으로는 현재의 재정 적자 문제를 해결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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