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톤스포츠는 행사장 내에 체험부스를 만들고 참가 아동들에게 기본적인 자전거 안전문화 교육을 실시 중이다. 약 30분에 걸쳐 진행되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올바른 자전거 선택법, 수신호, 탑승법 등 이론과 체험 교육을 병행하는 교통안전 체험코너다. 자전거 타이어에 공기(Air)가 충분한지, 브레이크(Brake)가 잘 잡히는지, 체인(Chain)이 잘 맞물려 있는지 사전에 확인하고 자전거를 탈 때는 이어폰(Earphone)을 빼자는 내용을 담은 'ABCE 안전 캠페인' 내용과 어린이들이 사용할 수 있는 기본적인 수신호 교육, '2-4-1 법칙' 등을 알려준다.
알톤스포츠 관계자는 "세 살 버릇 여든 간다는 말처럼 자전거 안전문화 교육도 어릴 때부터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어린이들이 안전교육과 체험행사를 통해 배운 것을 실생활에서도 실천함으로써 더 많은 사람들에게 자전거 안전문화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6 서울 안전체험 한마당'은 어린이들의 조기 안전교육을 목표로 서울시에서 실시하는 종합 안전체험 행사로 올해 열 번째를 맞이했다. 미취학 어린이, 초등학생, 중등학생들이 안전을 주제로 보고, 듣고, 만질 수 있는 80여 개 콘텐츠를 구성해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 각종 재난이나 재해를 한자리에서 직접 체험하고 대처법을 배우며 어릴 때부터 안전의식을 함양할 수 있게끔 기획된 행사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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