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톤스포츠는 총 네 곳의 전시홀 중 유명 브랜드 완성차 자전거가 집중 전시되는 두번째 홀에 홍보부스를 꾸몄다. 90㎡ 면적에 ㈜알톤스포츠의 브랜드 컨셉을 살려 구성한 홍보부스에 '알톤(ALTON)' 브랜드의 전기자전거 제품과 '인피자(INFIZA)' 브랜드의 프리미엄 제품, '로드마스터(ROADMASTER)' 브랜드의 스타일리시 제품 등 대표적인 제품 20여종을 선보였다.
풀 카본 제품인 '인피자 메티스 울테그라(INFIZA METIS ULTEGRA)'를 비롯한 '인피자' 제품을 위주로 부스를 구성해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인지도 및 이미지 강화에 주력했다. 또 최근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전기자전거 시장을 겨냥해 '알톤 커뮤트 미드 드라이브(ALTON COMMUTE MID-DRIVE)'를 대표 제품으로 소개했는데, 모터를 뒷바퀴 축이 아니라 페달 부분에 장착한 미드 드라이브 형태가 세계적인 추세임을 감안해 이를 자사 제품에 적용해 선보였다. 또 전기자전거 모터 생산의 히든 챔피언이라고 불리는 '바팡(BAPANG)'의 제품으로 모터와 컨트롤러를 구성해 신뢰도를 높이고 안정성을 강화해 해외 바이어들의 눈길을 모았다.
스타일리시 바이크로 국내에서도 인기가 높은 '로드마스터' 브랜드에서는 '토치카(TOCHKA)', '투어리스타(TOURISTA)', '타니아(TANIA)', '벨로체(VELOCE)' 등의 제품이 출품되어 세련된 컬러와 디자인,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며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알톤스포츠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자사 제품의 기술력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수년 전 마힌드라 그룹과 전기자전거 수출 계약을 성사시키기도 했던 행사인 만큼 올해도 많은 바이어들과 미팅을 가졌고 실질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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