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톤스포츠는 행사장 내에 체험부스를 만들고 참가 아동들에게 기본적인 자전거 안전문화 교육을 실시했다. 어린이들도 사용할 수 있는 기본적인 수신호를 알려주고, 헬멧?보호대 착용이 왜 중요한지를 알기 쉽게 설명했으며, 또 최근 서울시와 함께 펼치고 있는 'ABCE 안전 캠페인' 내용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했다. 자전거 타이어에 공기(Air)가 충분한지, 브레이크(Brake)가 잘 잡히는지, 체인(Chain)이 잘 맞물려 있는지 사전에 확인하고 자전거를 탈 때는 이어폰(Earphone)을 빼자는 내용으로 어릴 때부터 몸에 배도록 조기교육을 실시한 것. 안전교육을 받은 아동들이 안전서약을 하고 이 내용을 담은 나만의 안전바람개비를 만드는 체험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대회 종료 후 추첨 경품으로 하이브리드, 레이디, 키즈용 자전거 총 5대를 지원하기도 했고, 체험부스에서는 아이들의 자전거나, 가방, 모자, 우산에 붙이는 야간 반사경 안전 스티커를 배포하는 상설이벤트를 펼치기도 했다. 이 안전 스티커에는 '안전한 길을 위해 매너를 지키자'('Manner for Safe _ Road')는 글이 새겨져 있어 안전캠페인 확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알톤스포츠 관계자는 "세 살 버릇 여든 간다는 말처럼 자전거 안전문화 교육도 어릴 때부터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가족들이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이번 행사에 자사가 참여해 안전교육과 체험행사를 실시한 것을 계기로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자전거 안전문화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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