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호라이즌스호 '1994 JR1' 또 다시 포착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저 멀리 떨어진 곳
춥고 추운 그곳
태양계 가장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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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계의 끝자락 카이퍼벨트를 향해 여행을 계속하고 있는 뉴호라이즌스 호가 카이퍼벨트 천체에 대한 근접 촬영에 성공했다. '1994 JR1'이란 천체를 찍는데 성공했다. 이 천체는 145㎞ 폭을 가지고 있다. 태양으로부터 50억㎞ 떨어져 있다. 이 천체를 뉴호라이즌스 호가 포착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이다.
지난해 11월 2억8000만㎞ 떨어진 지점에서 뉴호라이즌스 호가 포착한 바 있다. 이번에는 지난 4월7일~8일 1억1100만㎞ 떨어진 지점에서 촬영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측은 "이번 관측은 초기 태양계 시스템의 새로운 사실을 알려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금까지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JR1 천체는 5.4시간(JR1 하루)마다 회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뉴호라이즌스 호는 2019년 1월1일에 또 다른 카이퍼벨트 천체인 '2014 MU69'를 살펴볼 예정이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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