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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로 본 회식문화…개인은 '불금', 법인은 '불목'

최종수정 2016.05.14 09:00 기사입력 2016.05.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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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카드 빅데이터를 통해 본 직장인들의 회식문화는 여전히 '불타는 금요일'이 대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부서내 회식은 목요일이 가장 선호되는 것으로 나타났고 사회초년생들의 월요일 저녁 모임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신한카드에서 집계한 신한카드 이용자 대상 빅데이터 자료에 의하면 주중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저녁시간대(오후 9시~12시) 개인카드의 결제비중은 금요일이 27%로 주중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와달리 법인카드의 결제비중은 목요일이 2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는 개인모임은 주로 금요일에, 회사 내 회식은 주로 목요일에 집중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저녁시간대 결제건의 요일별 분포 비중을 들여다보면 직장인의 회식문화를 보여주는 법인카드의 결제비중이 목요일에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공적인 저녁회식에서는 '불목' 문화가 정착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른 요일들의 카드 결제 비중은 비슷한 가운데 월요일 저녁시간대 결제비중이 개인, 법인카드 모두 최근 5년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카드는 지난 2010년 월요일 저녁시간대 결제비중이 17%에서 19%로, 같은기간 법인카드는 16%에서 18%로 늘어났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주5일 근무가 활성화 되면서 저녁모임을 통해 월요일의 부담감을 덜어보려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한편으론 밖에서 즐기는 모임과 회식이 간소화되는 사회적 분위기도 한몫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월요일 저녁 결제비중은 세대별로 20대의 결제 비중이 가장 많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0대 고객들의 저녁시간대 개인카드 결제비중은 2010년 16.2%에서 지난해 19%로로 늘어났다. 같은기간 30대는 16.1%에서 18.1%, 40대는 16.5%에서 17.9%, 50대는 16.6%에서 18%로 각각 비중이 늘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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