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트로브라스의 순손실은 12억5000만 헤알로, 주당 0.1 센타보를 기록했다. 1년전 53억 헤알의 순이익(주당 41센트)을 기록했던 것 대비 크게 떨어진 수치다.
연료 수입은 전년 대비 17%나 줄어든 28만7000배럴에 그쳤다. 원유와 천연가스의 생산도 해양장비 보수 등에 따라 7% 가량 줄었다.
브라질에 깊은 경기 침체가 드리운 가운데, 원유 가격의 하락과 페트로브라스 임원의 뇌물 스캔들 등은 실적 확보에 어려움을 더했다.
뉴욕=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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