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이 11일 국회를 방문해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비롯한 여당 신임 지도부를 만나 쟁점법안의 신속한 처리를 당부했다. 이날 앞서 국회를 방문한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당 원내 지도부를 모두 만났지만 이 장관은 새누리당 지도부만 찾았다.
이 장관은 "고용안정화나 파견법 등이 논의되고 있지만 미진하다"며 "4대 입법을 미루고 있을 상황이 못 된다"고 설명했다.
이 장관은 '왜 야당과 면담 하지 않았냐'는 질문에는 "야당에는 약속이 되는대로(방문할 계획이다). 이미 설명드릴 부분은 다 드렸고 추가로 (약속을) 잡고있는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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