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에 따라 두 기관(국립원예특작과학원 채영 연구사, 정읍시농업기술센터 김원심 담당)은 작물보호분야와 신선농산물 수출분야에 대해 1년간 공동으로 연구하게 된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이러한 문제점 해결을 위해 메리골드를 이용한 선충의 방제효과와 메리골드 식재에 따른 작물생육 및 수량에 미치는 영향 연구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 수출 분야 연구과제는 수출용 토마토의 재배적 특성 정보 분석을 통한 맞춤형 생산 매뉴얼 개발 연구이다.
토마토는 유통과정에서 표피에 물방울이 맺히게 되면 품질이 저하되고 곰팡이 등 병원균에 쉽게 감염돼 부패하는 경우 경제적 손실이 매우 크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현장공동 연구 협약을 통해 중앙기관과 지방기관이 서로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게 됨에 급변하고 있는 농업환경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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