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지난 10일 한양사이버대학교와 학술 교류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사진 왼쪽부터)이영무 한양대학교 총장과 이석구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스타벅스가 바리스타들의 4년제 대학 학자금을 지원하고 학사학위 취득을 돕는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지난 10일 한양사이버대학교와 학술 교류협력 협약(MOU)을 체결하고, 향후 지속적으로 직원들의 자기계발 및 학사학위 취득을 도울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스타벅스와 한양사이버대학교는 올 하반기부터 학기당 최대 150명(연간 30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스타벅스는 평균 B학점이상 취득하는 모든 파트너에게는 ‘스타벅스 장학금’을 통해 등록금을 전액 지원한다. 1학년부터 4학년까지 4년 동안 꾸준히 B학점 이상 취득하는 파트너는 대학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한양사이버대학교에는 바리스타 과목을 포함해 인문학부터 경영학까지 36개 전공과목이 개설됐다. 사이버 대학은 정규 수업과 시험 평가가 100% 온라인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등교의 부담 없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다.
이석구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대표이사는 "스타벅스는 이번 학자금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에 매진해 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또 하나의 파트너 복지 프로그램을 확대했다"며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이들의 꿈과 열정을 응원하는 것이 바로 사회환원이자 기업시민의식의 실천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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