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중심의 L타입 형태로 프레임을 제작해 승하차가 용이한 '알톤 시티(city)' 모델 1종을 필두로 가로 폭 4.0인치 광폭 타이어를 장착해 다양한 지형과 험로에서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한 팻바이크 스타일의 '알톤 이.노바투스(e.novatus)' 시리즈 2종(20인치와 26인치), 통학·통근 등에 용이하도록 앞 서스펜션을 장착해 주행이 편안한 '알톤 커뮤트(commute)' 모델 1종, 휴대 및 보관이 용이한 미니벨로 형태의 '알톤 스트롤(Stroll)' 모델 1종 등이다.
대표 모델인 '알톤 시티' 제품은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프레임의 형태가 저중심 L타입이어서 승하차가 편리할 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한 도심형 전기자전거다. 뒷바퀴 쪽에 적재가 가능한 거치대를 장착해 마트에서 장을 보거나 출퇴근하는 직장인이 간단한 짐을 실을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알루미늄 재질에 시마노 7단 변속기를 장착했고, 신장 155~175Cm까지 탈 수 있어 가족 구성원 모두가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화이트/블랙, 다크그레이/블랙 등 2종의 컬러로 나오며 소비자가격은 1,380,000원이다.
통학·통근 등에 용이하도록 서스펜션 포크를 장착해 다양한 지형 주행과 더불어 승차감을 향상시킨 '알톤 커뮤트' 모델도 자출족들 사이에 관심이 높다. 알루미늄 재질에 시마노 7단 변속기 장착, 화이트와 다크그레이 2종의 컬로 출시되며 소비자가격은 1,410,000원이다. 또 승하차와 보관이 편리한 미니벨로와 전기자전거의 장점을 모두 살린 미니벨로 타입의 전기자전거 '알톤 스트롤'은 신장 120Cm부터 170Cm까지 다양한 사용자들이 이용할 수 있어 눈길. 알루미늄 재질, 시마노 7단 변속기를 장착했고, 화이트와 다크그레이 2종의 컬러로 출시된다. 소비자가격은 1,390,000원.
알톤스포츠는 최근 11번가와 손잡고 자사의 전기자전거를 온-오프라인을 연계해 판매하는 서비스도 시작했다. 2016년 신제품 중 4종을 11번가에서 온라인 또는 모바일로 판매하며, 구매자는 완성된 제품을 전국 111개 '알톤 바이크 클리닉(Alton Bike Clinic, 이하 ABC)' 지점 중 한 곳을 선택하여 수령할 수 있고, 추후에도 자전거 세팅 및 수리 지원 등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알톤스포츠 관계자는 "올해부터 전기자전거 일부가 자전거로 인정받을 경우 우리나라의 전기자전거 시장도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올해 신제품은 국내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했을 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 대응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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