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수수색 대상자는 지난해 4월 35대 향군회장 선거에서 조남풍 전 회장과 맞붙었던 3명으로, 이들은 올해 치러질 36대 회장 선거에도 출마했다.
검찰은 지난 선거에서 이들이 지지 청탁과 함께 수백만원을 건넸다는 향군 내부 진정을 토대로 수사를 진행해 왔다.
당초 15일로 예정됐던 올해 선거는 비리 연루자의 당선을 우려한 국가보훈처의 지시로 미뤄졌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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