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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언·독단' 조창희 경기문화재단 대표 결국 낙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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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창희 경기문화재단 대표가 2014년9월 남경필 경기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뒤 악수하고 있다.

조창희 경기문화재단 대표가 2014년9월 남경필 경기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뒤 악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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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폭언과 독단으로 물의를 빚고 휴가를 냈던 조창희 경기문화재단 대표가 결국 낙마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조 대표가 지난 20일 일신상의 이유로 사표를 제출했다"며 "절차에 따라 (사표가)수리될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지난해 말부터 재단운영과 관련해서 직원들과 갈등을 빚어왔다. 지난 3월 휴가와 병가를 낸 뒤 지난 11일 업무에 복귀했다.

조 대표가 사퇴함에 따라 경기도의 공공기관 통폐합 작업에도 차질이 우려된다. 경기문화재단은 최근 경기도의 용역결과 한국도자재단을 흡수해 문화예술진흥과 예술인지원 기능을 총괄하도록 돼 있다.

하지만 한국도자재단이 강력 반발하고 있는 상황에서 재단 대표마저 공석이어서 통폐합 작업이 제대로 이뤄질지 미지수다.
한편, 경기문화재단은 조 대표가 사퇴함에 따라 문화재단 임원추천위원회를 열고 후임자 물색에 나서기로 했다. 경기문화재단 대표는 남경필 경기지사의 '연정(聯政)'에 따라 도의회 청문 대상자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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