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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분기 항공교통량 17.6만대…전년比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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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 일평균 337대 운항…지난해보다 18% 증가
자료: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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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올해 1분기 항공교통량이 지난해보다 8.2% 증가했다. 국제선 노선을 확대한 김해공항의 항공교통량이 가장 크게 늘었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1~3월 항공교통량이 17만6000여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16만1000여대) 대비 8.2%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항공교통량은 항공교통센터에서 우리나라 항공로를 운항한 항공기를 관제한 대수를 말한다.
우리나라 공항을 이용해 국제 구간을 운항하는 교통량은 지난해보다 10.4%(9만7000여대→10만1000여대) 증가했다. 중국국적 항공기의 통과 비행이 39% 급증했다. 국내 구간도 지난해 5만4000여대에서 올해 5만7000여대로 5.4% 늘었다.

특히 김해공항은 제주 노선과 일본·중국·대만 등 국제선 운행이 지난해 1분기 일평균 286대에서 올해 1분기는 337대로 약 18% 증가했다. 제주공항도 중국노선 운항과 중국인 관광객 증가로 11% 증가했다.

올해 1분기 중 항공교통량이 가장 많았던 날은 설 연휴 전주인 2월4일과 5일로 하루 동안 2082대가 오갔다. 대체휴일 등으로 올해 설 연휴가 길었던 만큼 해외 여행객들이 급증한 때문이다.
하루 중 하늘이 가장 붐볐던 시간대(Peak time)는 오전 10시로 시간당 평균 142대가 뜨고 내렸다. 전체 교통량(1938대)의 7.2%를 차지하는 것이다. 인천공항의 경우 항공기가 가장 붐비는 시간대는 오후 7시로 평균 59대로 집계됐다.

국토부는 2분기 항공교통량도 지속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증가하는 항공교통량의 효율적인 처리를 위해 공항 수용량과 운항능력 증대, 항공로 확대하는 등의 개선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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