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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경 시승기 3.0]새로움이 주는 감동 르노삼성 'SM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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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SM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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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르노삼성의 SM6는 올해 출시된 신차 중 가장 주목받고 있는 차다. 르노삼성이 2009년 3세대 SM5 출시 이후 7년 만에 내놓은 중형차인 SM6는 출시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으며 이 같은 관심은 출시 이후 기록적인 판매 실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달 출시된 SM6는 출시 첫 달 6751대가 판매되며 중형차 1위인 현대차 쏘나타(7053대)를 턱밑까지 추격했다. 이미 지난달 누적 계약 대수가 2만대를 넘어섰다. 이처럼 요즘 가장 핫한 차인 SM6를 시승해 봤다. 시승한 차량은 SM6 1.6 터보 모델이다.

◆단연 돋보이는 디자인= 처음 대면한 SM6는 세련미와 고급스러움의 완벽한 조화가 시선을 빼앗았다. 시승하기 전부터 도로에서 SM6를 만날 때마다 몇 번을 쳐다보곤 했을 정도로 잘 빠진 디자인이 감탄을 자아냈다. 실제로 SM6의 유럽 버전인 탈리스만은 지난 1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16 콘셉트카 전시회' 전야제에서 '올해의 가장 아름다운 차' 부문에 선정된 바 있다. SM6의 디자인을 총괄한 로렌스 반덴애커 부회장 역시 디자인 그랑프리 수상의 영예를 안아 탁월한 디자인을 인정받았다.
특히 적절한 비율이 세련된 느낌을 배가시켰다. SM6는 전고가 1.46m를 채 넘지 않으면서도 전장 4.85m, 전폭 1.87m의 최상의 비율을 이루고 있다. 측면 역시 3분의 1을 차지하는 창과 3분의 2를 덮는 차체의 정교한 비율을 통해 완벽한 균형미를 드러낸다.

◆편안한 승차감에 운전의 재미까지= 가속페달을 밟는 순간 차는 미끄러지듯 부드럽게 치고 나갔다. 고속 주행과 커브길에서도 부드러우면서 안정적인 승차감을 제공했다.

특히 SM6의 멀티 센스 시스템은 흥미로웠다. 컴포트, 스포츠, 에코, 뉴트럴의 4가지 기본 프로그램에 개별 설정이 가능한 개인 모드 등 5개 주행모드를 제공하며 각 주행모드에 따라 계기판 모양과 색상이 달라진다. 스포츠 모드로 설정했더니 색상이 레드로 바뀌며 스포티한 엔진사운드를 느낄 수 있었다. 컴포트 모드는 블루 색상으로 바뀌고 운전석 시트의 마사지 기능이 작동돼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주행모드 선택을 통해 운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해줬다.
◆이전에는 없던 편의사양= SM6를 타고 가장 놀랐던 점은 센터페시아에 자리 잡고 있는 널찍한 모니터였다. 8.7인치의 세로형 모니터는 마치 태블릿 PC처럼 터치로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멀티센서를 비롯해 내비게이션, 오디오, 공조장치 같은 기본 기능뿐만 아니라 차량의 주행과 관련된 다양한 기능까지 이 모니터를 통해 조작할 수 있다.

지나치게 민감한 센서는 다소 거슬렸다. 차선 이탈 경보와 장애물 감지 경보가 너무 자주 울려 운전 시 정신을 산만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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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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