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측에 따르면 웅진에너지는 지난해 기준 월 260톤 규모의 잉곳 등을 선에디슨에 제공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말 선에디슨의 요청으로 계약 규모 및 기간이 축소됐다.
웅진에너지는 론지와의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2월부터 선에디슨과의 거래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웅진에너지 관계자는 "현재 단결정 잉곳, 웨이퍼의 세계적인 품귀현상에 따라 월 생산규모인 450톤 대비 2배 이상의 주문요청이 밀려들어 생산량 증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지난 1분기 주력 거래처 확보 및 매출처 다변화로 인해 선에디슨 파산 우려에 대한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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