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푸드의 올해 실적은 지난 2014년과 2015년 부진을 딛고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1% 늘어난 1조7928억원, 영업이익은 20.6% 증가한 835억원으로 추정했다.
프리미엄 제품 확대에도 주목했다. 박 연구원은 "유가공 수익성 향상, HMR과 편의점 커피 중심의 신사업 확대, 롯데그룹과의 상승효과 등도 실적 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라며 "2013년 종합식품업체로 발돋움 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지난 2년 동안 모멘텀 부재로 인해 시장의 실망감이 컸다면 2016년에는 실적 개선과 신사업 확대를 기반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1분기 실적으로 육가공부문 중심으로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1분기 추정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6% 늘어난 4234억원, 영업이익은 12.6% 증가한 146억원으로 예상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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