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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정부·여당, 경제 어렵지만 엉뚱한 처방…의사 바꿔야"

최종수정 2016.04.09 13:59 기사입력 2016.04.09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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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대전=홍유라 기자] 총선 마지막 주말유세에서도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박근혜정부의 경제실정을 비판하며, 새로운 정치 경제의 틀을 짜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가 9일 대전 서구 도마네거리에서 박병석 후보 지지를 호소하며 두 팔을 들어보이고 있다.(대전=연합뉴스)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가 9일 대전 서구 도마네거리에서 박병석 후보 지지를 호소하며 두 팔을 들어보이고 있다.(대전=연합뉴스)


충청권 일대를 돌며 지원유세에 나선 김 대표는 이날 대전서구갑 박병석 후보 지원유세에서 "우리나라의 경제실정이라는게 너무나 어렵다"며 "총선을 경제 심판의 선거로 삼고 지난 8년간 우리를 배신한 경제를 심판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우리의 현실이 과거 1990년대 일본과 비슷하다"면서 "정부와 여당은 현 경제상황이 어떠한 처지에 놓여있다는 거 인식이 전혀 안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대표는 "인식이 제대로 안되어 있어서 제대로 된 처방을 내놓지 못하고있다"며 "우리나라 경제는 경기변동 수단만 가지고는 해결할 상황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경제 상황을 환자, 정당을 의사에 비유하며 "현재 경제 운용 제대로 진단 못하고 엉뚱한 투약을 하면 우니라라 경제 병이 나을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새누리당이 최근 내놓은 양적완화에 대해서는 "대기업에게 돈을 찍어서 주면 대기업을 실업을 해소 할 수 있다고 말을 한다"며 "(하지만) 대기업은 글로벌화 된 상황에서 자기네들 생명을 위해 구조조정을 해야 하고 그렇게되면 실업자 오히려 늘어난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대표는 양적완화에 대해 "대기업 생존을 위한 양적완화"라며 "서민 생활과 우리 경제 활성화와는 별다른 관계가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양적완화에 대해 "돈이 거대기업 부유층에 들어가서 빈익빈 부익부를 가져온다"고 경고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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