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전 대표는 이날 광주 무등산 문빈정사 인근 풀밭에서 등산객, 시민들과 만나 '광주 시민과의 열린만남'을 가졌다. 문 대표는 이 자리에서 "지금 우리가 사는 게 너무 힘들다"면서 "박근혜 정권의 경제무능, 실패, 잘못된 경제정책 때문 이라는 것을 누구나 알게 된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문 전 대표는 저성장, 가계부채 등을 구체적으로 언급하며 "제2 IMF사태가 올 것이라고 하는데 이제는 그런 국가부도뿐 아니라 국민부도도 함께 오는 심각한 상황"이라면서 "박근혜정권은 아무런 해법도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문 전 대표는 "박근혜정권을 바꾸고 심판해야 경제정책기조를 바꾸고 경제민생을 살릴 수 있는데 그게 가장 큰 이슈고 쟁점"이라고 재자 강조했다. 문 전 대표는 광주시민들에게 "내년 대선에서 새누리당에 맞서 정권교체를 해낼 세력이 전국적으로 지지받는 더민주 밖에 더 있냐"면서 "전략적으로 선택 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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