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연방우주공사(옛 연방우주청) 관계자는 8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러시아와 달리 현재 중국은 '미사일기술통제체제'(Missile Technology Control Regime. MTCR) 참여국이 아니다"면서 "중국과의 해당 분야 협력을 위해선 미사일 기술 비확산 의무를 규정하는 법적 기반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이어 "현재 우주공사가 중국 측과 실무 그룹을 구성해 해결책을 찾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문제 해결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은 지난 2014년부터 미사일에 사용되는 러시아 액체 로켓 엔진 구입을 희망해 왔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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